제가 사랑하는 나만의 아지트 를 소개합니다
✧남향이라 햇살 가 득한 아담한 공간 ✧
#쉐어어스에벤에셀 #쉐어하우스 #청년연대 #공유공간 #아지트 #따로또같이
<이순간 이공간 에서만 볼 수 있는 우리집 그림자쇼>
고등학교부터대학교까지 줄곧 기숙사 생활을 해왔습니다. 한 방에서 친구들과 부대끼면서 추억거리들이 차곡차곡 쌓였지만 , 한편으로는 독립된 나 만의 공간 이 없다는 사실이 스트레스였습니다 .
나만의 색깔로 가득하고 , 몸과 마음이 온전히 풀어질 수 있는 그런아늑한아지트 를 언제나 꿈꿔 왔습니다. 그러던 중 청년공유주택 쉐어어스 에벤에셀 을 발견했습니다.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청년들과 주방 , 거실 , 회의실을 공유하면서도 나만의 독립된 공간이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. 룸 투어 직후 계약을 성사했고 아니나다를까 , 따로 또 같이 를 실현할 수 있는 이 곳은
제가 사랑하는 나만의 아지트가 됐습니다
숲 속처럼 식물들과 함께 살아야지! 햇빛과 바람이 자유롭게 넘나들었으면 좋겠어.
<순식간에 늘어난 룸메들 : 오땅이들(아보카도 4 형제), (쁘띠비아 아이비),홍란이(다육이), 소림이(다육이), 꼬물이(콩고),감쟈군(감자), 랄라(라벤더) 가 함께 살고 있어요>
아지트를 찾기 위해 만화방 , 고궁 , 학교건물 구석 비밀장소 등 밖으로 전전하던 생활이 5년. 드디어 맞이한 조그맣고 평온한 이 공간에 햇살이 비춰 들어오면 과장이 아니라 정말로 가슴이 벅찹니다. (감동)
침대 옆 창가엔 근처 시장에서 1000 냥 에 구해온 계피와 업사이클링을 기다리고 있는 종이컵, 유리병 , 플라스틱병이 있어요 .언제든지 펼쳐볼 수 있게 좋아하는 책도 몇 권 놓아뒀어요.
환경문제가 심각한 만큼 새활용 에 관심을 가지고 룸메이트 쁨과 함께 플라스틱 , 우유팩을 잘라 배수 구멍을 내고 정성스레 그림을 그려 화분을 만들기도 했어요 .
<방 곳곳에 숨어있는 친구들.>
9/1. 입주한 첫 날 잠이 안 와서 명상하듯 데려온 개구장이 잠요정부터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길고양이 레오까지 !
<홈스쿨링책상이었다가 작업상이 되었다가 밥상이 되기도 하는 프로 멀티 탁자>
벌써입주한 지 세 달이 되어갑니다첫한달은 거의 햇살 맛집인 방구석에서홀로오붓이 식사를 했었는데요즈음은거의 에벤에셀 식구들 모임명 : 미식회 과공유주방에서함께 밥을 지어 식사를 합니다
같이장을 보고 ,밥상을차려 함께 먹다 보니이제는영화도 같이 보러 가고 ,불금엔술 한잔 두잔세잔네잔 기울이는 사이가 됐네요식구들과함께 하니까 잠깐 머무는 집이 아니라정말든든한 안정된 우리집 느낌이예요 .♡♡
♡1 층 공유주방에서 식구들과 밥지어 먹는 모습 ♡
야채가득건강비빔밥과 두부애호박된장찌개 그리고 너구리라면까지 거~한 저녁식사~
대식구가 밥지어 먹는 데 넉넉잡아 3 시간은 필요하지만 그만큼 즐겁고 맛있고 특별한 식사시간
우리집소개 마지막 장
코로나 시대에 어울리는 홈캠핑 을 해보자며 거실에 텐트를 펼쳐 눕기도 했습니다.
옥상에서캠핑 하는게 로망 ㅎㅅㅎ
매일매일이
색다르고 짜릿한 즐거운 우리집
따로 또 같이 쉐어하우스
쉐어어스 에벤에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😀
안녕~